- 전국 전화 콜 센터 상생 서비스 가능
 - 택시 호출 앱 선택권 넓혀

 택시업계가 스타트업 기업인 티원모빌리티와 협업해 "티원(T-ONE) 택시" 호출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택시업계는 카풀로 인한 논란을 해소하고 승차거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택시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호출 서비스인 티원 택시를 기획, 준비했다.

 티원 택시 앱은 크게 "원터치 콜"과 "목적지 콜"로 나뉜다. 원터치 콜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할 경우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택시가 배차된다. 택시업계는 승차거부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 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적지 콜은 타 지역으로 이동 시 목적지가 필요한 경우 입력을 통해 근거리 배차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전국 전화 콜 센터와 상생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택시미터기와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양방향 올인원 단말기도 구현할 예정이다.

 택시 업계는 카풀 논란으로 인해 위기의식을 가졌던 택시업계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호출 앱 서비스인만큼 소비자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티원 택시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원 택시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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