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자동차에 미치다

입력 2019년03월0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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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 인생을 건 14인의 일과 철학

 자동차란 무엇인가. 어떤 힘이 미치게 만드는가? 간단하면서도 심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책은 시작한다. "자동차에 미치다"는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경영자와 문화연구가, 모터스포츠 등 자동차업계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14인을 한 명씩 심층 인터뷰해 그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저자인 황순하 칼럼니스트는 30여 년간 자동차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그는 "이 책에 실린 인터뷰에 응해준 14인의 꾸밈없고 진지한 자동차인생 이야기는 어느 하나 예외 없이 한 편의 드라마였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 미친다)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도전과 뚝심, 열정과 비전을 보여준다. 행간에서 읽을 수 있는 인생 스토리는 덤이다. 특히 자동차라는 한 우물을 파서 일가를 이룬 이들의 일과 철학을 통해 자동차업계 종사자는 물론 입문자에게 훌륭한 멘토와 같이 인생 나침반이 되어 줄 책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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