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올해 팔릴 신차 대수가 작년보다 2.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자동차공업회는 25일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가 522만3천400대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작년 실적보다 2.0% 적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일본 내수용 자동차 판매 대수는 4년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도는 셈이 된다.
차종별로는 경차가 작년 대비 4.5% 감소한 187만2천대, 경차 외 차량은 0.5% 줄어든 335만1천400대가 각각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자동차공업회는 경차의 경우 감세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하락 전망치를 크게 잡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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