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007시리즈 기념 에디션 선봬

입력 2019년05월23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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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의 시리즈인 50주년 기념 제품
 -영화 속 "1969 애스턴마틴 DBS" 영감

 
 애스턴마틴이 007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에디션 "OHMSS DBS 슈퍼레제라"를 23일 선보였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새 차는 "본드카"였던 "1969 애스턴마틴 DB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올리브 그린 색상을 적용했고 탄소섬유 차체와 스플리터 및 애스턴마틴 고유의 에어로 블레이드 시스템을 갖췄다. 독특한 다이아몬드 컷 주조 휠과 맞춤 제작한 6줄의 수평형 그릴, 곳곳에 붙은 007 배지는 영화 속 DBS 특징을 재현한다. 

 실내는 1969년 DBS와 동일한 회색 알칸트라와 검은색 가죽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꾸몄다. 시트와 각 패널이 맞물리는 곳에는 빨간색 스티치 포인트를 줬고, 007의 망원경이 달린 소총을 보관하던 상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빨간 글로브박스도 인상적이다.


 V12 5.2ℓ 트윈터보 엔진은 일반 DBS 슈퍼레제라와 같지만 출력을 다듬어 좀더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725마력, 최대 91.8㎏·m의 힘을 낸다. 세밀하게 조절한 액티브 밸브와 쿼드 테일 파이프의 배기 시스템은 운전자를 자극하는 요소다. 엔진은 무게중심과 배분 최적화를 위해 섀시 아래 및 후미에 최대한 가깝게 얹었고 하체 세팅도 새로 손봤다. 

 새 차는 총 50대 한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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