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카셰어링 사업 진출

입력 2019년05월30일 00시00분 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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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 센터와 파트너십 체결
 -모빌리티 법인 신설, 공유경제 사업 확대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자동차 공유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공유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 센터와 자동차 공유 스타트업 법인 신설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회사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인 스콜코보 혁신 센터 내에 "현대 모빌리티 랩"을 신설해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현대 모빌리티" 브랜드 런칭을 통해 러시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 모빌리티는 메이커 주도형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시승에서 자유 기간제 사용, 정기 구독,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 사용 전반에 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만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기존 딜러 센터의 시승 프로그램을 공유 서비스로 전환해 원하는 시간만큼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유 기간제 사용 및 정기 구독을 통해 일정 기간 차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런칭을 통해 완성차 판매에서 서비스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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