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쏠라티 겨냥한 '마스터 버스' 내놔

입력 2019년06월03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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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5인승 고정식 독립 시트 구조
 -전좌석 3점식 안전벨트 적용으로 안전 챙겨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형 미니버스인 르노 "마스터 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마스터 버스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던 15인승과 함께 고정형 시트를 갖춘 13인승 버전을 같이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또 마스터 밴에 탑재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품목을 동일하게 적용해 상품성을 갖췄다.
 
 새 차의 핵심은 실내다. 우선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으로 마련했다. 13인승은 2,500㎜, 15인승은 2,495㎜에 이르는 높이 덕분에 실내에서도 머리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큰 유리창을 더해 실내 개방감은 더욱 커졌다. 15인승에는 전동식 발판을 기본 장착해 승하차 편의성도 높였다.


 동력계는 2.3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163마력, 최대 38.7㎏·m를 내며 효율은 복합 9.7㎞/ℓ다. 구동방식은 기존 상용차에서 많이 쓰는 뒷바퀴굴림이 아닌 앞바퀴굴림이다.

 마스터 버스는 다양한 안전장비를 갖췄다. 세미 보닛 타입으로 충격 시 탑승자 보호에 유리하며 차선이탈경보 시스템과 오토 스톱&스타트 조절,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후방경보 시스템, 조수석 사각지대 미러를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엔진토크와 제동력을 자동 조절해 앞바퀴의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과 트레일러 흔들림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13인승 3,630만 원, 15인승 4,60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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