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래 20년 계획 세운 보고서 발표

입력 2019년06월07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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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년까지 공장에 100% 재생 에너지 사용

 포드가 지난해의 성과와 미래 20년에 대한 새로운 목표가 담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지 시각 7일 공개한 이 보고서는 지난 1999년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20년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2018년 성과에 대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념비적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지속성장과 관련한 미래 20년에 대한 비전도 공개했다. 먼저 모든 사람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으로의 발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 및 재생 플라스틱만 사용해 자동차를 만들며 책임감을 가지고 생산에 들어가는 원자재를 수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35년까지 모든 제조 공장에서 수력과 풍력, 지열, 태양열과 같은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또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파리 기후 협약에 발맞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년의 미래 비전에 관해 킴 피텔 포드 지속가능성, 환경 및 안전부문 부사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는 물론 전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파트너사, 공급자들과 협력해 지구를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해 목표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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