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소형 SUV 판 다시 짠다(보류)

입력 2019년07월1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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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급 넘나드는 상품성, 가심비로 30대 소비자 공략

 기아자동차가 새 소형 SUV 셀토스를 소형 SUV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설정, 30대 소비자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18일 셀토스 출시 행사에 참석한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셀토스는 디자인, 상품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핵심 키워드로 신기술, 공간성, 주행성능을 꼽았다. 신기술은 역시 능동형 안전품목과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다.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안전품목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10.25인치 AVN 모니터, 스마트키 원격 시동, 스마트폰 고속 무선충전, 브랜드 최초 보스 음향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공간과 498ℓ의 적재공간으로 공간활용도를 확보했다. 주행성능은 최고 177마력의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 멀티 링크 서스펜션, 트랙션 모드를 지원하는 2WD과 4WD 구동계를 통해 다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동열 기아차 국내마케팅팀 차장은 "셀토스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보다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위한 제품"이라며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자신있게 투영하는 소비자를 위한 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가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셀토스 사전계약 대수는 5,100대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올 연말까지 1만8,000대 판매할 계획이다.

여주=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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