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1.6ℓ 터보 '센슈어스' 출시

입력 2019년09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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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디퓨저 디자인 차별화
 -CVVD 신기술 적용한 가솔린 1.6ℓ 터보 엔진 최초 탑재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ℓ 터보 "쏘나타 센슈어스"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의 전면은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을 적용한 유광 블랙 색상의 그릴을 달고 범퍼와 공기흡입구 디자인을 손봐 기존 쏘나타와 차별화했다. 측면과 후면은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를 더한 범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앞유리 및 1열 창문에 이중접합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엔진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ℓ 터보를 얹었다. 최고 180마력, 최대 27.0㎏·m의 성능을 갖췄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 기준 13.7/ℓ를 실현했다(17인치 타이어 기준). 

 CVVD 외에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국내 최초 적용했다. 또 통합 열관리 시스템, 기존 터보 엔진의 연료분사 압력인 250바보다 40% 강력한 350바 직분사 시스템, 기계적인 마찰을 최소화한 구동부품을 장착해 34% 정도의 마찰저항을 줄인 무빙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채택했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기본화했으며 서스펜션 최적화로 조향직결감, 선회안정성, 승차감도 개선했다. 



 안전품목은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 전방차출발알림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이와 함께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의 편의품목을 마련했다.

 새 차의 판매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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