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약
-소규모 사업자의 충전시장 진입 활성화 기대 한국전력이 PNE시스템즈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고 PNE시스템즈는 한전이 제공하는 IT자원과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소규모 사업자는 충전사업을 희망하더라도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많은 비용이 들어 충전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한전이 보유한 충전인프라 운영플랫폼을 통해 충전사업자는 장비도입이나 시스템 개발 없이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충전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민간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전측은 전망했다.
한전은 PNE시스템즈와 시범사업(2019년10월~11월)을 시행한 후 연내에 정식서비스를 런칭하며 향후 소규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기간 중 서비스는 무료며 오는 12월부터는 유료화로 전환한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전기차 운영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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