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팬텀으로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 기금 조성

입력 2019년09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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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퀸 작품에서 영감 얻은 팬텀으로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 기부금 조성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위한 자선 모금 경매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선 행사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경매에 올라 미술계 전문가와 롤스로이스 수집가들이 경쟁을 펼쳤다. 롤스로이스는 컨템포러리 미술가 마크 퀸과 공동 제작한 팬텀을 선보였다. 이 차의 작품명은 "우리의 교감을 별과 나눈다"로, 마크 퀸의 홍채 회화 연작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차는 최종 88만8,000 파운드(한화 약 13억1,7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롤스로이스와 예술 협업을 진행하는 레픽 아나돌은 지난 10년 동안 롤스로이스 제품에 쓰인 색상 정보를 활용한 "완벽한 작품: 데이터 페인팅"을 공개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가 조성한 기부금은 170만 파운드(한화 약 25억2,000만원)에 이른다. 기부금 전액은 에벨리나 런던 병원이 진행 중인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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