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부활, BMW 뉴 8시리즈 국내 사전 계약

입력 2019년10월0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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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출시 전 한달 간 진행
 -가솔린과 디젤 트림 및 M8 쿠페 포함

 
 BMW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군인 뉴 8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년만에 부활한 8시리즈는 럭셔리 세그먼트에 속하는 스포츠카다. 높은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 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을 모두 갖춰 BMW가 추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모습을 구현했다. 국내에는 가솔린 버전인 840i x드라이브 쿠페와 그란쿠페, 디젤 트림인 840d x드라이브 그란쿠페 등 총 3종이 선보인다. 여기에 M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 M8 쿠페 컴페티션도 만날 수 있다. 

 신형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 840i x드라이브 쿠페 및 그란쿠페는 최고 340마력과 최대 51.0㎏·m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840d x드라이브 그란쿠페는 320마력의 출력과 69.3㎏·m의 토크를 낸다.
 
 M8 쿠페 컴페티션은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성능을 더한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신형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 625마력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2초면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305㎞/h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한 BMW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8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쿠페 1억3,800만 원, 8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그란쿠페 1억3,410만 원, 840d x드라이브 M 스포츠 그란쿠페 1억3,500만 원, M8 쿠페 컴페티션 2억3,950만 원이다.
 
 한편, 8시리즈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하며, 소비자 인도는 11월부터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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