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 늘리고 드라이버 추가 모집 -AI 기반 플랫폼 운영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자 유료 렌탈 택시인 타다가 2020년까지 운영 대수를 1만대로 확대하고, 드라이버 5만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타다는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 새로운 이동 시장을 창출하고 드라이버와 택시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서비스 신규 요청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하면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현을 위해서는 AI 데이터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 최적화 단계를 거쳐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회사는 AI 데이터 기반 기술로 서비스 출시 11개월만에 예상 도착시간을 26% 줄이고, 자동차 1대당 호출 횟수를 113% 증가시키는 등 사용자와 공급자 양쪽의 편익을 함께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타다는 내년 말까지 차를 1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급 확대로 5만명의 드라이버가 새로운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드라이버 서비스 평점에 따른 보상 및 드라이버 대상 금융 상품 강화를 마련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타다는 노(No) 디젤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자율주행, 인프라 등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으로 전체 생태계 발전 및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지난 1년간 타다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규모 위한 AI·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2020년은 규모를 키워 서비스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벤츠코리아,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서▶ BMW코리아, "미니 60주년 기념" 역대급 축제 마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천 전시장 신규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