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 미팅" 세 번재 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이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3월과 5월 "자율복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열린 이후 갖는 세 번째 자리다. 이날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즉석 문답을 주고받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회사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앞으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30%가 PAV(private air vehicle),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고 말했다.
 
 또한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공급과잉이라고 진단하며 앞으로 사라지거나 새로 설립되는 자동차 회사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부회장은 "차만 잘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등 앞서가는 솔루션을 내놔야 시장이 우리 차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시승]선루프 말고 솔라루프 얹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 예비 디자이너들이 만든 모빌리티의 미래는?
▶ 현대차, 수소트럭 컨셉트 "HDC-6 넵튠" 티저 공개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원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