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세운다

입력 2019년10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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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까지 3,100억원 투자, 생산 설비 현대화 및 작업 환경 개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6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설비 현대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다. 삶의 질 향상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 변화에 맞게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 자동화 설비 증대 등을 통한 설비 현대화 등이 이번 투자의 중요 목표라는 것. 회사는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개발·도입을 위한 조직을 구성해 주요 기관 및 대학과 공동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능형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조현범 사장은 "국내 경기 침체와 판매 부진 속에서도 노사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다시 한 번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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