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차는 한국 타이어를 좋아해"

입력 2019년10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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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포르쉐 3세대 카이엔에 OE 공급
 -한국테크노돔 중심으로 미래 타이어 기술 선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4대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2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포르쉐 마칸에 이어 3세대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에 따라 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독일 4대 브랜드에 OE 타이어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 이외 회사는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OE 시장을 이끌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테크노돔으로 대표되는 R&D 역량 강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테크노돔은 첨단 설비를 갖춘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다.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해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보존하며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총 집결한 글로벌 하이테크 연구 시설은 지역별 기후와 도로 특성에 맞는 국가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UHPT) 등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차세대 타이어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탑 티어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플래그쉽 세단, 고성능 스포츠카, 프리미엄 SUV 등 다양한 차종에서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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