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서울서 '다이얼로그 2019' 개최

입력 2019년10월31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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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개최
 -미래 환경변화 대응 방법 논의


 BMW그룹이 10월30일부터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써밋 갤러리에서 "BMW 그룹 다이얼로그(Dialogue) 2019" 행사를 열었다. 

 BMW 그룹 다이얼로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위한 발표와 토론을 하는 행사다. BMW 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왔고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변화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 in Times of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학생들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BMW그룹 전문가들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BMW의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회사는 각기 다른 도시에서 사회적, 전문적, 문화적 배경이 다른 다양한 연령층의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 경우 79% 이상의 응답자가 자동차 구매 또는 결정 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5%는 BMW그룹을 도시 이동성의 원동력으로 인식하며 응답자의 대다수(92%)는 제품 및 생산에 대한 책임, 즉 배기가스 감소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간 협력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도 논의했다. BMW 그룹은 다양한 학술적 교류와 연구를 담당하는 전담 팀과 함께 도시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살라 마타(Ursula Mathar) BMW 지속 가능성 및 환경 보호 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해진 기업의 책임에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모든 도시에 적용 가능한 BMW그룹의 지속 가능 방법을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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