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대상 수상

입력 2019년10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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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30일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가 성과 및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받은 점을 인정받아 보고서 부문 대상, 전체 114개 출품작 중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최근 1개년도 발간한 총 114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중요성/이해가능성/신뢰성 측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보고서 부문 대상에 오른 "2019 기아자동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MOVE)"은 중요성(86.9점), 이해가능성(94.05점), 신뢰성(84.52점) 부문에서도 전체 평균(75.46점)을 훨씬 뛰어넘는 총점 89.2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 경영 전략 공개, 성과 지표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 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소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2003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한걸음 더 성장하려는 의지를 알리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무브 모어(MOVE MORE)"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특히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공유하고자 보고서를 "매거진"과 "팩트 북(Fact Book)" 두 섹션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보고서를 완성했다.

 구체적으로 매거진 섹션은 "BROADER" 더 넓은 미래를 준비하다, "HIGHER"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다, CLOSER 더 가까이 협력하다, DEEPER 더 깊이 생각하다 등의 주제로 내용을 담았다. 팩트 북 섹션은 지속가능경영, 경제, 환경, 사회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18 LACP 비전 어워드"에서 8개 평가 부문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정보의 접근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아자동차의 비전, 지속가능경영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경영측면에서의 성과 및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읽기 쉬운 보고서로 발간 하겠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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