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3만5,288명 참가, 총 85만㎞ 달려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인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전용 앱을 켜고 달리면,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되고 현대차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나무를 심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한다.
지난 7월24일부터 11월8일까지 109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3만5,288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총 85만2,875㎞의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21바퀴(1바퀴 약 4만㎞) 넘게 달린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자의 이름으로 약 5,000그루의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109일간의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을 열었다. 이 날 8,000명의 참가자들은 함께 여의도와 서강대교 일대의 도심을 달리는 10㎞ 마라톤 대회, 인기가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외에도 이 날 대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으며 이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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