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 윤활유 전문업체 SK루브리컨츠는 연비와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높인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SK 지크 제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새 제품은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등 최신 승용차 규격에 적합하도록 개발했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특허 물질인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한 "제로-테크" 기술을 적용한 초 저점도 윤활유로, 기존 지크 제품보다 연비를 3% 이상 높였다. 자동차 엔진오일 기유 중 최고급인 PAO(Poly Alpha Olefin, Group Ⅳ)를 첨가해 엔진보호성능도 강화했다.

 회사는 "친환경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연비·엔진, 환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를 담아 제품명을 "제로"로 했다"며 "용기도 친환경을 강조하는 흰색"이라고 말했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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