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패 딛고 일어설 사회적기업가 지원

입력 2019년11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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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 경험한 사회적기업가 위한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및 집중 멘토링 지원


 기아자동차가 실패를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이다. 실패를 겪었던 사회적기업가가 다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총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피보팅(사업방향 전환) 비용과 집중 멘토링을 지원한다.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초기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차등 지급한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지원예산은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이용자들이 기아차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오는 12월22일까지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 기간 동안 그린카 앱에서 하트 이모지가 부착된 기아차를 1㎞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참가 서류접수는 이달 22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면 사회적기업가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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