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동성 위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발표 BMW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BMW그룹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협력사들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계획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BMW그룹의 약 30여 개 국내 1차 협력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BMW 보드멤버이자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총괄인 안드레아스 벤트가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안드레아스 벤트 총괄의 기조 연설로 시작된 행사는 BMW그룹의 최근 현황과 향후 미래전략을 협력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오후에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협력사들과 함께 BMW 브랜드 및 차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벤트 총괄은 특히 "30여 개의 한국 1차 협력 업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든 협력사들은 높은 수준의 혁신성을 갖추고 있고 BMW그룹과 미래 이동성을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행사 하루 전날인 11월20일에 삼성 SDI와 5세대 배터리 셀을 위한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성 SDI로부터의 구매 규모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 유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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