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10월 대비 19.2% 늘어, 2개월 연속 증가
-쉐보레 수입 제품, 이번 달부터 집계에 추가 일본 수입자동차가 지난 11월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2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11월 일본차 5개사 합산 실적은 2,357대로 10월 1,977대 대비 19.2% 증가했다. 토요타가 780대로 전월과 비교해 91.8% 급증했으며, 이어 렉서스 519대로 13.8%, 인피니티는 318대로 89.3%. 닛산은 287대로 106.5% 각각 크게 늘었다. 지난 10월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혼다는 453대로 43.8% 줄었다.
11월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2만5,514대로 10월 2만2,101대 보다 15.4% 성장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하는 쉐보레 일부 제품이 집계에 포함된 영향이 컸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6,779대, BMW 4,678대, 아우디 2,655대, 폭스바겐 2,024대, 쉐보레 1,783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지프 1,160대, 볼보 891대, 포드(링컨 포함) 817대, 토요타 780대, 미니 658대, 렉서스 519대, 랜드로버 508대, 혼다 453대, 포르쉐 323대, 인피니티 318대, 닛산 287대, 푸조 250대, 재규어 224대, 마세라티 115대, 캐딜락 114대, 시트로엥 98대, 벤틀리 45대, 람보르기니 25대, 롤스로이스 10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은 2,000㏄ 미만 1만7,152대(67.2%), 2,000~3,000㏄ 미만 5,559대(21.8%), 3,000~4,000㏄ 미만 1,743대(6.8%), 4,000㏄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858대(3.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283대(75.6%), 일본 2,357대(9.2%), 미국 3,874대(1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5,137대(59.3%), 디젤 7,508대(29.4%), 하이브리드 2,011대(7.9%), 전기 858대(3.4%)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514대 중 개인구매가 1만5,952대로 62.5%, 법인구매가 9,562대로 37.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927대(30.9%), 서울 3,681대(23.1%), 인천 905(5.7%)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인천 2,754대(28.8%), 부산 2,182대(22.8%), 대구 1,780대(18.6%)로 나타났다.
11월 베스트셀링제품은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1,640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150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1,008대), 쉐보레 볼트 EV(824대), 벤츠 C200 (757대) 순이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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