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독일 브로제와 미래차 시트 개발 나서

입력 2019년12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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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전기차 시트 공동개발 위한 MOU 체결

 현대트랜시스가 독일 자동차 시트 메커니즘 기업 브로제와 미래자동차 시트 부품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브로제는 1908년 설립한 회사로 자동차용 도어, 시트,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약 80여개의 완성차와 40여개의 부품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회전·이동 가능한 자율주행 특화 메커니즘 시트와 스마트 통합제어 시트, 초슬림 경량 시트 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 신기술을 적용한 시트를 양산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월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합병을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최근에는 리비안, 루시드 등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시트 수주를 계약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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