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파리의 SUV' DS3 크로스백 출시

입력 2019년12월10일 00시00분 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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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감성에서 영감 얻은 내외관 디자인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 신기술 전 트림 적용


 한불모터스가 프리미엄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10일 출시했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길이 4,120㎜, 너비 1,770㎜로 안정적인 차체비율을 가진 소형 SUV다. 독특한 디자인은 헤드 램프와 안개등까지 이어지는 얇은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며 커다란 그릴과 DS 로고가 시선을 끈다. 여기에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와 매끈한 옆모양을 연출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핸들, 스크롤링 방향지시등이 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실내는 플래그십 SUV DS7 크로스백에 적용한 고급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는 DS만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를 추가했고 나파가죽시트는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모든 트림에는 7인치 풀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들어간다. 운전석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프랑스 음향기업 포칼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세심하게 배치한 12개의 스피커는 감성품질을 키운다.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 램프를 갖췄다.

 동력계는 1.5ℓ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131마력, 최대 31.0㎏·m를 발휘한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들을 통해 효율과 주행안정성은 키우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했다. 또 고밀도 폼시트, 공기배출부 위치, 차음유리 등을 개선해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품목으로는 스톱&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위치보조를 결합한 레벨2 자율주행기술 "DS 드라이브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레이더를 사용해 낮밤에 상관없이 차와 자전거,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경고 시스템, 차선이탈방지보조, 교통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기능을 꼼꼼히 챙겼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쏘시크 테크팩 3,945만 원, 그랜드시크 4,242만 원,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을 적용한 그랜드시크 4,340만 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12월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5년 또는 10만㎞ 보증연장 혜택과 소모성 부품 연장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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