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컨셉트 엠비전에스 전시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진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CES에서 곧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기술 갤러리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완전자율주행 컨셉트카 "엠비전에스"를 공개한다.
새 컨셉트카는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 자율주행 센서와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가상공간 터치, 3D 리어램프,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크렐 등 현대모비스 미래차 핵심 기술이 응축돼 있다. 그 결과 주행 상황에 따라 웃는 표정을 보이거나 "먼저 가세요","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그래픽 표시로 보행자와 소통이 가능하다.
실내는 현대트랜시스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사무나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 형태로 만들었다. 자율주행 모드나 수동 운전 모드에 따라 운전석 위치나 좌석 배치가 달라진다. 가상공간 터치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 모드에서 손짓만으로 영화를 감상하거나 음악을 골라 들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전장 분야 신기술을 전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완성차 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도 나선다. 여기에는 ADAS 센서와 OLED 클러스터, 블루밍 사운드 시스템 등 특화된 20가지 전장 분야 신기술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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