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램프, 크레스트 그릴 등 변화 제네시스가 내년 3분기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입힌 G70을 출시할 계획이다.
24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새 G70는 2017년 1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의 부분변경을 이룬다. 외관은 쿼드 램프, 오각 방패형 그릴 등의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꾸민다. 펜더의 배출구 장식은 형태, 위치를 달리해 금형 변경이 예상된다. 범퍼 등은 제네시스가 2018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에센시아 컨셉트의 디자인을 활용한다.
실내는 부분변경 특성상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키, 차로변경이 가능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자동 결제 시스템을 포함한 연결성 향상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력계는 세타3 2.5ℓ 가솔린 터보를 더할 전망이다. 기존 2.0ℓ과 3.3ℓ 엔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새 엔진은 최고 304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엔진과 맞물릴 변속기는 8단 습식 더블 클러치로 점쳐진다.
한편, 제네시스는 내년 1월 GV80을 시작으로 G80, GV70 등의 신차로 대대적인 제품군 다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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