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도 파트너사 계약 체결 스미스클럽은 BMW코리아와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특허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하이패스와 제품케어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4년간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미스클럽의 하이패스(스미스패스)는 그 동안 높은 수신율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BMW, 미니, 마세라티,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차 등 다양한 브랜드에 순정 옵션으로 장착 및 납품하고 있는 대표적 아이템이다. 스미스클럽은 그 동안 고감도 RF 방식의 스미스패스 시즌1, 시즌2 시리즈와 무선 IR 방식의 스미스패스 시즌3, 세련된 디자인의 스미스패스 시즌4를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기술력을 높여 왔다. BMW에 공급할 전용 하이패스는 고감도 RF 기술력을 도입한 분리형 안테나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김태준 스미스클럽 대표는 “BMW코리아와 파트너사 계약을 통해 스미스클럽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치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스미스클럽은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BFSK)와도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했다. BFSK에 최고급 틴팅필름 패키지 및 프리미엄 부가 서비스를 올해 12월부터 2022년까지 제공하는 내용이다. BFSK는 할부리스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서비스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BMW 독일 본사 주관 아래 경쟁입찰을 진행했으며, 스미스클럽을 최종 선정한 것.
스미스클럽은 이에 따라 BFSK의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T시리즈 틴팅필름과 프리미엄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공 후 갈라짐, 탈색, 변색 등 틴팅필름 결함 발생 시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 시공해주는 고객 품질보상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스미스클럽은 2008년 자동차 옵션 전문 제조·판매 기업으로 출발해 자동차 IoT 제품 및 서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관련 제품 R&D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 본사를 비롯해 국내 13개 지사, 229개 대리점이 있으며 베트남,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지사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전기차 충전기 ‘스미스 EVC’를 출시하고 네팔과 전기차 충전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