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유로앤캡 최고 등급 획득

입력 2019년12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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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어린이 탑승자에게 최고 수준의 보호 시스템 제공

 폭스바겐이 8세대 신형 골프가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인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골프는 가변 장애물을 향한 40% 오버랩 정면 충돌, 단단한 벽을 향한 100% 정면 오버랩 충돌, 측면 및 기둥 충돌 테스트 결과 성인 승객 보호 부문에서 95%의 점수를 기록했다. 어린이 동승자 보호 평가는 전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 결과와 표준 유아용 시트 장착 테스트 그리고 ISOFIX와 같은 카시트 규격 점검이 포함됐다. 골프는 89%의 점수를 기록했다.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보호 정도를 평가하는 교통 약자 보호 부문은 충돌 시 머리, 허벅지, 하퇴부에 가해지는 충격과 함께 비상 제동 시스템 성능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가 진행됐다. 골프는 이 부문에서 76%의 점수를 기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은 속도제한장치, 고속 주행 시의 주변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유지 시스템과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을 평가한다. 골프는 자전거 이용자 및 차 주변의 보행자까지 감지해 이 부문에서 78%의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 5월 T-크로스를 통해 유로앤캡 5스타를 획득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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