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반납 프로그램 이용 시 300만원 지원
-폭스바겐 파이낸셜 이용 시 최대 270만원의 할인 할인 열풍이 몰아쳤던 연말 수입차 시장이 잠잠해진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표 베스트셀러 티구안에 파격 조건을 내걸어 시선을 끌고 있다.
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1월 한달 간 티구안 구매자를 대상으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7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현금구매 소비자는 2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티구안 프리미엄 구매자가 기존에 타던 차(10년, 15만㎞ 이하 조건)를 매각할 경우 추가적인 트레이드 지원금 300만원이 더해진다.
또 지난해 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작년 통관 재고에 한해 1월에도 한정 적용한다. 이는 2019년 통관을 마친 차에 한정된 혜택으로 2020년 통관 차에 대해서는 개소세 인하 혜택이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 같은 모든 혜택을 종합하면 티구안 프리미엄의 최종 구매 가격은 3,596만원이 된다. 개소세 인하 전 가격이 4,25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650만원이 넘는 할인 혜택이며 이는 싼타페 디젤 트림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 할인 외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마련했다. 1월 중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소비자 전원에게는 파워트레인에 대해 3년의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용 중 1년 이내 제 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폭스바겐 웰컴서비스"로 자동차 점검 및 액체류 부품 서비스 및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 서비스).
한편, 티구안은 지난해 유럽에서 총 20만대 넘는 판매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국내에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편의 및 안전 품목을 폭넓게 적용한 두 가지 상위 트림만을 선보이고 있다.
티구안 개소세 인하분 반영 판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4,193만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89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개소세 인하 전 가격은 부가세 포함 프리미엄 4,250만원, 프레스티지 4,5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