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69만6천대를 리콜한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도요타는 연료펌프 문제가 발견된 렉서스 등 일부 차종 69만6천대를 상대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 2018∼2019년형 렉서스 LS500, LC500, RC350, RC300, GS350, IS300, ES350, LX570, GX460, RX350 ▲2019년형 렉서스 NX300, RX350L, GS300 ▲2018∼2019년형 도요타 4러너, 캠리, 하이랜더, 랜드크루저, 세쿼이아, 시에나, 타코마, 툰드라 ▲2019년형 도요타 아발론, 코롤라 등이다. 이들 차량은 연료펌프 결함으로 엔진 작동이 불안정해져 운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도요타는 리콜 대상 차주들에게 오는 3월 중순까지 메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홈페이지(Toyota.com/recall)로 접속해 자동차 등록 번호나 차량 번호판 정보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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