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북미 올해의 트럭' 수상...3분기 한국 출시

입력 2020년01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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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레인저, 램 헤비듀티 제쳐
 -3분기 루비콘 트림 국내 출시


 FCA그룹이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2020 북미 올해의 트럭"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0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글래디에이터는 포드 레인저, 램 해비듀티 등 경쟁차를 제치고 트럭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이다.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의 디자인을 계승한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활용성과 탁월한 개방감, 동급 최고의 견인력 및 4x4 페이로드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미국에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런치 에디션 4,190대가 사전예약 하루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수의 시상식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올해의 노스웨스트 아웃도어 액티비티 자동차"로 선정됐고, 애틀란타 자동차 언론 협회 선정 "올해 최고의 패밀리 픽업 트럭"에 뽑힌 바 있다.

 한편, FCA코리아는 올해 3분기 3.6 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트림"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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