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서 8,205대 판매하며 43% 성장
-우루스가 5,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으로 실적 견인
오토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8,205대를 인도하며 실적이 2018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9년 연속 판매 성장세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우루스가 이끌었다. 2018년 1,761대에서 2019년 4,962대로 182% 늘어난 것. 또 아벤타도르는 1,104대를 출고했으며 우라칸 에보는 2,139대를 내보내며 V10 및 V12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에서 모두 고른 성적을 냈다. 특히 우라칸은 전신 가야르도가 10년만에 달성했던 1만4,022대의 판매기록을 5년만에 넘어서며 브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람보르기니는 51개국에 총 165개의 판매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지역에서 새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 시장이 포함된 아태지역은 총 2,162대를 인도하며 2018년 대비 66% 성장했다. 그 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28% 증가한 3,206대, 미주 지역은 45% 늘어난 2,837대다.
한편, 지난해 한국시장에서의 실적은 총 173대로 2018년 11대와 비교해 무려 15배 이상 실적이 증가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에 총 180억원 투자 유치▶ 벤츠코리아, 마이바흐로 상위 1% 잡는다▶ 현대차 KSF 잠정 중단, 폐지 수순 밟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