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국 신시내티 대학과 미래 도시 그린다

입력 2020년01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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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이노베이션, 모빌리티가 도시 바꾸는 모습 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와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세계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2012년부터 격년제로 시행 중이다. 올해 프로젝트 주제는 "도시의 재구성(Urban Reshaping)"으로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과 자동화 인프라를 확충한 미래 환경에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목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서 재구성되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부터 결과물을 전시 목적뿐 아니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까지 활용하기 위해 기술구현 및 특허기술 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단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9월부터 협업 학교와의 사전 기획을 시작해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환경에 맞는 인프라 구축 아이디어 도출과 내부 전문가들의 컨셉트 검토 과정을 진행했다. 올해엔 한국타이어 연구소와 디자인 부서 전문가의 기능 및 디자인 발전, 특허기술 확보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한국타이어 디자인 세미나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Design Insight Forum)"을 통해 공개한다. 이후 자동차 업계 전시회를 통해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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