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모터 스포츠 정신 계승한 "GR" 시리즈
-직렬6기통 3.0 엔진 최고 340마력 발휘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1일 "GR 수프라"의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토요타에 따르면 GR 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컨셉트로 개발한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다. "GR"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을 의미한다.
새 차의 외관은 클래식 스포츠카 2000GT의 실루엣을 이어받아 전면이 길고 후면이 짧은 "롱 노즈 숏 데크"의 컨셉트로 완성했다. 외부 공기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실내 탑승자의 헤드룸을 확보한 더블버블 루프, 고속주행 시 다운포스를 이끌어내는 후면 디자인, 볼륨감있는 앞뒤 펜더 등으로 운동성능을 강조했다. 여기에 6개의 LED 헤드 램프, 100㎜ 직경의 듀얼 머플러,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 후면의 GR 엠블럼으로 스포츠카의 디테일을 표현했다.
실내는 수평으로 길게 디자인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 넓은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패들 시프트와 운전에 필요한 버튼은 운전자와 가깝게 배치해 시선이동을 최소화했다. 또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 스포츠시트와 콘솔의 무릎패드,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 340마력, 최대 51㎏·m의 성능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 ℓ당 9.7㎞를 실현했다.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과 함께 전방충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등의 안전품목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7,38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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