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아우디 Q5에 OE 타이어 공급

입력 2020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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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 전용 크루젠 프리미엄 공급

 금호타이어가 아우디 Q5에 크루젠 프리미엄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루젠은 금호타이어가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춰 개발한 브랜드다. 특히,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로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주행안정성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 중 크루젠 프리미엄은 고급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SUV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업그레이드한 실리카 컴파운드 소재로 연료 효율을 높였으며 플랫폼 최적화를 통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트레드(접지면) 패턴은 주행 안정성 및 마모 성능이 향상되도록 설계했으며 블록 내 세미 널링(미끄럼 방지를 위한 블록 표면 무늬) 및 3D 블록, 4개의 넓은 배수 홈 덕분에 빗길과 같은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Q5에 공급할 타이어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다. Q5가 생산되는 멕시코 공장과 비교적 가까워서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Q5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대량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맞춘 타이어를 개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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