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동 불량 쏘나타 LPI 1만2,900여대 리콜

입력 2020년01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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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벤츠·포드 총 3만5,868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및 판매한 총 15개 차종 3만5,8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LPI 1만2,902대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불량으로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불량 또는 주행초기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30일부터 직영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벤츠 C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는 에어백(다카타 사)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31일부터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포드 몬데오 3,706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음극단자 주변에 황산구리가 생성돼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하단부에 전류의 흐름 증가로 주변부가 발화될 위험이 있어 리콜한다. 31일부터 퓨즈 점퍼배선 추가 설치를 받으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벤츠코리아(080-001-1886), 포드코리아(1600-6003)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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