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8,048대 판매, 베스트셀러는 현대차 그랜저(9,350대) 기아자동차 K5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브랜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강렬한 디자인, 연결성을 강조한 상품성을 앞세워 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었다.
3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1월 국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은 현대차 4종, 기아차 5종, 르노삼성 1종으로 기아차가 현대차를 앞질렀다. 내수 베스트셀러는 현대차 그랜저다. 9,350대가 판매됐으며 전년 동기보다 7.2%, 지난해 12월보다 29.0% 감소했다.
2위는 기아차 K5로 8,048대가 출고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4.8% 증가했다. 신차효과 외에도 36개월 할부 시 3.9% 금리, 취등록세 무이자 할부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3위는 현대차 포터가 순위를 유지했다. 7,480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이중 315대는 EV 버전이 차지했다. 4위는 6,423대의 쏘나타다. 신차효과 덕분에 전년보다 41.4% 늘었지만 12월보다 25.1%가 빠졌다. 5위는 꾸준히 대기 물량을 소화중인 현대차 팰리세이드로 5,173대가 판매됐다.
6위는 기아차 봉고로 4,319대가 출고됐다. 7위는 기아차 K7이다. 3,939대가 등록됐고 전년 동기보다 31.3% 늘었다. 8위의 르노삼성 QM6는 3,540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LPG 흥행으로 지난해 1월보다 24.4% 늘었지만 전월보다 53.2% 줄었다. 기아차 셀토스는 3,508대를 판매했다. 전월대비 순위가 2계단 올라 9위에 안착했다. 10위는 카니발이 이름을 올려 상위권을 마감했다. 3,352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1.0%, 전월 대비 35.1% 감소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영상]방탄소년단, 현대 수소차 홍보대사 선정/자동차 업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유럽산 PHEV, 국내 잇따른 출시[1월 5주 하이빔 뉴스]▶ 벤츠, 픽업트럭 "X클래스" 출시 3년만에 단종▶ 험머, 1,000마력급 EV로 부활하나▶ [하이빔]흔들리는 영국차, 견고한 독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