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바탕으로 파트너십 영역 확대 한국타이어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 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와 함께 매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DTM 트로피는 GT 레이스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한 새 도전인 만큼 한국타이어 역시 파트너 브랜드로서 협력하고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성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2020 DTM 트로피는 오는 4월24일부터 26일, 벨기에 졸더르 서킷에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최종전은 10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리며 시즌 우승자는 7만5,000유로(9,800만원)와 함께 DTM 경주차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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