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트레일러 업체와 파트너십 연장

입력 2020년02월07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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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까지 유럽 지형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

 한국타이어가 유럽 프리미엄 트레일러 전문 업체 슈미츠 카고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2022년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슈미츠 카고불에 처음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래 꾸준히 공급 제품을 확대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특히, 2017년에는 슈미츠 카고불의 창립 125주년 행사에서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업"에 선정돼 견고한 신뢰 관계를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단거리뿐만 아니라 중장거리 고속주행에 적합한 내구성과 높은 마일리지 등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슈미츠 카고불의 요구수준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주요 공급 제품은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를 비롯해 높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큐브 블루",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워크", 지역 간 운송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플렉스", 겨울용 트럭 타이어인 "스마트콘트롤" 라인업 등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카고불 외에도 만, 스카니아 등 상용차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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