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클래스 최초의 세단 A 220 세단 및 A 250 4매틱 세단
-2세대 CLA, CLA 250 4매틱
-진보적 디자인, 성능과 효율 양리한 엔진, 최신 MBUX 적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A클래스 세단과 2세대 CLA를 12일 출시했다.
벤츠에 따르면 A클래스 세단의 외관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짧은 스포티 세단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이 특징이다. 전면은 낮고 긴 보닛, 크롬 싱글 루브르와 블랙 핀을 적용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로 구성했다. 측면은 선명한 캐릭터 라인을 넣어 볼륨감을 살렸고, 뒷모양은 두 부분으로 구성한 램프를 포함해 너비를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내는 독특한 인테리어 구조의 중심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스포티한 터빈 모양으로 제작한 송풍구를 채택했다. 특히 기존 해치백 대비 길이가 130
㎜ 늘어나 트렁크 용량은 405ℓ로 해치백보다 35ℓ 더 커졌다.
엔진은 4기통 2.0ℓ 가솔린 2종을 탑재해 각각 최고 190마력과 224마력, 최대 30.6㎏·m과 35.7㎏·m의 성능을 낸다. 출력 수준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이 가능하며,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로 효율성을 높였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함께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품목을 기본으로 갖췄다. 지난해 9월 신형 GLE를 통해 소개된 MBUX는 자연어 음성인식을 통해 실내 온도와 조명 조절, 라디오 및 음악 재생, 전화 걸기 및 받기, 문자 전송, 날씨 안내 등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다.
벤츠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 옵션"을 제공한다. "커넥트 패키지"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를 비롯해 키레스-고, 앰비언트 라이트, 휴대폰 무선충전 기능, 미디어 케이블을 포함한다. "럭셔리 패키지"는 아티코 인조 가죽시트를 포함한 내외관 디자인과 파노라믹 선루프로 구성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S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2세대 CLA는 구형 대비 차체가 50
㎜ 길어졌다. 길고 확장된 형태의 보닛과 파워 돔, 아래쪽으로 이동한 뒷번호판 위치 등과 같은 요소를 통해 쿠페 디자인의 특성을 강조했다. 멀티빔 LED 헤드 램프는 개별 조절할 수 있는 LED를 통해 교통상황에 따라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며 안전성뿐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 좌석 등 모든 요소를 "하이테크"와 "젊은 감각의 아방가르드"라는 테마에 따라 구성했다. 기존 콕핏 상단을 감싸던 카울을 없애고 독립형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 또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로 높은 수준의 개방감을 준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모두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해 스포티함을 배가시켰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과 7단 DCT를 조합했다. 성능은 최고 224마력, 최대 35.7㎏·m이며 효율은 복합 11.5㎞/ℓ다. 편의 및 안전품목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키레스-고 패키지, 무선충전 시스템 등과 함께 차선이탈방지 패키지가 기본품목이다.
더 뉴 A220 세단과 더 뉴 A250 4매틱 세단의 가격은 각 3,980만 원과 4,680만 원이다. 더 뉴 CLA250 4매틱은 5,52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고가의 수입 전기 SUV, 판매 아닌 보여주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