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드 슈퍼 듀티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0년02월1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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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플렉스 AH35 및 DH35 공급 

 한국타이어가 미국 포드의 상용 트럭인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가 공급을 확정지은 타이어는 스마트 플렉스 AH35와 DH35이며 슈퍼 듀티 섀시 캡 F450 및 F550 트림에 장착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특수 설계한 트레드를 적용해 낮은 회전저항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트럭, 버스용 타이어다. 

 AH35는 트레드에 멀티 3D 사이프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성능을 높여 수막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트레드 중앙에는 물결 모양 그루브를 바깥쪽에는 직선형 그루브를 배치했다. 고강성 트레드 블록이 연료효율을 높여주며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는 특수 트레드 패턴을 적용했다. DH35는 광폭 트레드의 표면 전체를 지그재그형 그루브가 가로지르도록 설계돼 마일리지를 높였다. 또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9년부터 포드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포드의 대형 픽업트럭 F-150과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 CUV 포커스 액티브,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을 통한 품질 경쟁력을 높여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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