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고성능 전기차 내놓나

입력 2020년02월1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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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진 바이 기아 컨셉트 기반 EV 출시 계획

 기아자동차가 2021년 고성능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1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새 차는 기아차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매진 바이 기아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45 컨셉트 양산형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동력계 등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진 바이 기아는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아차의 제안이다. 외관은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22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고성능을 암시한다. 실내는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첩시켜 극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적극 활용하는 만큼 새 전기차도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갖출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신규 엠블럼 적용도 점쳐지고 있다. 이매진 바이 기아가 새 엠블럼을 적용한 첫 컨셉트카인 만큼 그 가능성이 높다는 것. 새 엠블럼 디자인은 영문명 "KIA"의 세로획을 두껍게 강조하고 대각선 획으로 알파벳을 모두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차는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11개의 전기차를 출시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늘릴 계획이다.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위해 29조원을 투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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