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50마력의 6기통 터보엔진과 8단 PDK 조합
-쿠페와 카브리올레 동시 판매...1억6,090만원부터
포르쉐코리아가 8세대 911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포르쉐만의 감성과 극대화한 효율성 그리고 광범위한 디지털 기술로 무장했다. "카레라 S", "카레라 4S"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총 4종으로 국내에 판매한다.
6기통 3.0ℓ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얹은 새 차는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한다.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와 터보차저 및 인터쿨러 시스템의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구동 효율성을 개선해 구형 대비 출력을 30마력 높였다. 새로 개발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 8.2㎞/ℓ를 달성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에 4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외관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반영해 더욱 강인한 모습을 완성했다. 카브리올레는 특유의 디자인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쿠페의 현대적 라인을 반영했다. 20인치 프론트 휠과 21인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다. 차체 폭은 45㎜ 넓어졌다. 후면은 넓어진 폭과 가변 스포일러, 매끄러운 라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뒤 부분을 제외한 모든 외관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카브리올레의 소프트톱은 후면창과 통합한 글래스 형태이며 마그네슘 표면 요소를 포함해 고속에서도 지붕이 팽창되지 않도록 막는다. 50㎞/h에서 개폐 가능하며 새로운 유압장치 덕분에 개방시간은 12초로 단축했다. 전자식으로 확장 가능한 윈드 디플렉터는 바람 영향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실내는 오목한 계기판과 직선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중앙에 위치한 타코미터와 함께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0.9인치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센터스크린은 운전에 방해없이 더욱 신속하게 작동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웻(Wet)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노면 위 물을 감지해 제어 시스템을 사전 설정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카메라 기반의 경고 및 브레이크 지원 시스템은 보행자나 자전거와 충돌위험을 감지하고 필요한 경우 비상제동한다. 후방카메라를 장착한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은 기본품목이며,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리버시블 탑승자 보호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옵션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카레라 S 쿠페 1억6,090만 원, 카레라 S 카브리올레 1억7,750만 원, 카레라 4S 쿠페 1억7,030만 원,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1억8,68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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