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사회공헌위원회, 코로나19 극복에 10억원 기부

입력 2020년02월2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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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한 현 상황을 감안해 10억원 선 지급
 –5월까지 판매 차 1대당 10만원씩 기부금 적립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0억원을 기부하고 추가 누적 기부금까지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뤄졌으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부금 일체를 직접 지원한다. 회사는 10억원을 먼저 긴급 투입한다. 이후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판매하는 차 1대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10억원 이상 누적 시 추가로 기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개인위생용품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재난위기가정,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소외 아동 및 청소년,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과 최전선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대한민국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다임러 계열사 3사 및 11개 공식 판매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벤츠코리아의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뿐만 아니라 인력 배치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하는 등 감염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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