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2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선정

입력 2020년03월0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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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어워드 개최
 -업티스, 혁신상 수상하며 2관왕에 올라


 미쉐린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7일 독일 하노버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열린 "2020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상을 수상했다. 2008년 상이 제정된 이후 올해의 제조사 상을 한 업체가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타이어 및 자동차 제조사, 연구 전문가 및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원원단은 접근가능성, 효율성, 혁신성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4가지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수년간, 수천㎞를 주행한 이후에도 신제품과 유사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를 개발해 온 것이 인정을 받았다. 또 마모된 제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제품 수명 전체에 걸친 성능을 중시해 온 미쉐린의 노력에 높은 평가를 보냈다. 

 개념 타이어인 업티스는 테크놀로지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타이어 업계의 권위있는 상을 대거 수상했던 미쉐린의 펑크 방지용 에어리스타이어 업티스가 타이어 테크놀로지 2020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미쉐린은 올해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로랑 메네고 미쉐린 그룹 CEO는 "이번 수상은 미쉐린 전 임직원들에게 자랑스러운 성과일 뿐 아니라 미쉐린이 추구하고 있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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