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감축으로 인한 주요 신차 판매 감소 작용 현대자동차 1t트럭 포터가 모처럼 내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코로나 19로 인한 생산 타격을 피하고 원활한 출고가 이뤄진 것.
2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2월 국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은 현대차 4종, 기아차 5종, 르노삼성 1종이다. 포터는 7,875대가 판매됐으며 전년 대비 15.9%,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2위는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던 현대차 그랜저다. 7,550대가 출고됐다. 2019년 2월보다 2.2%, 올해 1월보다 19.3% 감소했다. 이어 3위는 현대차 쏘나타로 5,022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역시 1월보다 21.8% 줄었다.
4위는 기아차 베스트셀러 K5다. 신차 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56.0% 늘어난 8,048대가 등록됐다. 5위는 기아차 봉고로 3,584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6위는 오랜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한 기아차 모닝이다. 전년 대비 1.3% 떨어진 3,31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7위는 2,978대의 싼타페다. 전년 대비 57.6%,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8위의 기아차 셀토스는 2.869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1월보다 18.2% 감소했다. 9위는 기아차 K7으로 2,85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보다 28.1% 늘었지만 올해 2월보다 27.6% 떨어졌다. 10위는 르노삼성 QM6가 상위권을 마감했다. 전월보다 25.0% 낮은 2,622대가 판매됐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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