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빌더 뮬리너에서 제작한 2인승 오픈탑 그랜드 투어러
-창립 100주년 기념 "EXP 100 GT"에서 영감 받아
-12대 한정판, 사전 판매 완료
벤틀리가 코치빌더 뮬리너에서 제작하는 2인승 오픈톱 그랜드투어러 "바칼라(BACALAR)"를 4일 공개했다.
글로벌 12대 한정판인 바칼라는 영국 크루 본사에 위치한 뮬리너 워크샵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디자인팀은 각각의 소비자들과 협업을 통해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하며 특히 벤틀리 10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EXP 100 GT"에서 영감을 받아 지속가능한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
외관 페인트 컬러를 강렬한 메탈 느낌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쌀껍질 추출물을 활용했다. 인테리어 소재로는 영국산 천연 양모와 강바닥에서 건진 5,000년 전 참나무 등을 활용했다.
엔진은 W12 6.0ℓ TSI로 최고 659마력, 최대 91.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능동형 AWD 시스템을 더했으며 평상시에는 스포츠 주행 최적화를 위해 후륜구동에 최대한 가깝게 동력을 분배한다.
한편, 벤틀리는 바칼라 출시를 계기로 뮬리너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방향은 크게 3가지로, 완벽한 개인화된 차를 소비자와 함께 제작하는 "코치빌딩"사업부문과 클래식 벤틀리카를 복원하는 "클래식"사업부문 그리고 기존 제품의 개인화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컬렉션"사업부문으로 구성한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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