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학 관계성 탐구하는 예술가, 10월 영국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서 개막 현대자동차가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여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0년도 전시 작가로 아니카 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2014년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매년 작가 한 명에게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에서 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니카 이는 10월6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여섯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니카 이는 예술과 과학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예술가다. 생명, 지능 발달에 관한 철학적 연구에 주목하는 동시에 이주, 계급, 젠더에 대한 현대 사회의 여러 주제를 살펴왔다. 특히 관객의 여러 감각을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작품과 튀김 옷, 발효차의 종류인 콤부차를 활용해 만든 가죽, 비정통적 재료를 활용하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 파트너십 등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프로젝트의 작가는 양혜규 작가를 선정했다. 오는 8월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막하는 양혜규 작가 전시는 설치, 조각, 회화 등 작품 40여 점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에 시내버스 400대 공급한다▶ [하이빔]코로나19가 바꾼 이동 방식▶ 국토부, E-클래스·기블리 디젤 등 2만7,000여대 리콜▶ 포뮬러 E,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E-프리" 일정 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