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할부금 상환 유예로 택시 돕는다

입력 2020년03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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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및 현대·기아차 할부 상품 이용자 대상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택시 할부금 상환 유예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할부 상환 유예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승객 감소로 매출 손실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택시,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 및 현대·기아차 자체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법인택시다.

 할부금 상환 유예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다.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 이용자는 현대캐피탈 고객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자체 할부 이용자는 각 사 전국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블루핸즈, 오토큐에 입고한 개인 및 법인택시의 일반수리비를 30% 할인한다. 할인 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며 사고 및 보험 수리, 보증연장상품 구매, 타사 제품은 제외다. 신청은 현대·기아차 전국 서비스센터, 블루핸즈, 오토큐에서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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